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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오른손잡이 : 오소독스 



왼손잡이 : 사우스포 



라고 명칭함. 





영상에 없는 내용만 추가로 써봄. 











1. 앞발 먹기 


오소독스와 사우스포가 싸우면 서로는 서로에 대해 거울 방향으로 마주보게 된다. 거울 속의 자신과 싸우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오소독스끼리 싸울 때보다 훨씬 먼 대치거리를 가져온다. 








오소독스들은 서로의 잽이 닿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싸움을 한다. 소위 '거리 싸움'으로 셋업을 하다가 한 두 방을 크게 박는 쪽이 이기는 것이다. 






하지만 오소독스와 사우스포가 싸우게 되면, 서로의 앞손(잽을 내는 손)이 겹치기 때문에 앞손만 뻗고 있어도 상대는 잽이 모두 커팅당하고 섣불리 들어오지 못한다. 오소독스끼리 싸울 때의 거리가 팔 하나의 거리라면, 오스독스와 사우스포의 거리는 팔 두 개의 거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할까.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앞발을 상대의 앞발 바깥쪽에 두는 것이다. 만약 내가 상대의 앞발을 먹었다면 내 뒷손 바로 앞에 상대의 머리가 있게 된다. 하지만 앞발을 먹혔을 경우(나의 앞발이 상대의 앞발 안쪽에 있을 경우) 내 뒷손은 상대의 머리에서 너무 멀다. 더군다나 상대의 머리가 내 뒷손의사선으로 있기 때문에 히트를 시키려면 몸을 과하게 틀어야만 한다. 압도적인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 포지션 싸움에서 이미 진 것이다.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우스포들은 오른쪽으로 호를 그리며 빠지는 '사이드 스텝'을 자주 사용한다.

( https://www.youtube.com/watch?v=FjHaeloJvS0 로마첸코 - 복갤에서는 홍길동 스텝이라고 하더라) 











2.왼발 미들을 많이 차라 


이것은 사우스포에게만 해당된다. 영상 맨 마지막에 '오소독스도 똑같이 하면 된다'라고 나와있는데, 왼발 미들은 사우스포의 전유물이다. 사우스포에게 왼발 미들은 강하게 찰 수 있는 '뒷발'이지만 오소독스에게 왼발은 비교적 약한 '앞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우스포가 상대의 몸통에 미들을 꼿았을 때 상대는 오른쪽 갈비뼈 안에 있는 '간장'이 타격받게 된다. 간장에 데미지가 들어오면 발이 굳고 호흡이 멎는다. 궁금하면 직접 자신의 아래쪽 갈비뼈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쳐보면 된다. 








이것은 킥복싱이나 mma에만 해당된다. "복싱에서도 뒷손으로 상대의 간장을 까면 되지 않냐?"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내 뒷손에서 상대의 간장까지의 거리는 너무 멀다. 차라리 명치를 노리는 것이 나으며 사실상 그마저도 힘들다. 그래서 오소독스와 사우스포가 복싱으로 싸웠을 경우 바디샷이 잘 나오지 않는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i6DJdr9TqU 쌈코 - 40초부터 봅시다. 그 전에는 링 위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무에타이가 원래 그래요)











3. 앞손 터치 



사실 1번에 전부 종속된다.  디펜스 목적도 있지만 결국 앞발을 먹으려고 앞손을 터치해서 거리를 잡거나 상대의 앞손을 안쪽으로 쳐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2분 53초에서 맥그리거도 앞손으로 거리를 재다가 "앞발을 먹고" 뒷손을 꼽는다. 영상에서는 두 개만 설명하면 너무 짧으니까 구색 상 하나 더 낑겨 넣었나보다.








결론 : 영상이 더 재밌으니 궁금하면 글 읽지 말고 영상을 보십시요
  • 김치산자 2019.08.07 05:25
    격투기 배우시나여,, 말 잘듣겠습니다.,.. 충성!
  • qqwwee 2019.08.07 12:09
    배우는 건 애저녁에 지났고 이제 스스로 섬세하게 조정하고 깨닫는 시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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