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

by imi posted Ja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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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십대 떄 일기를 쓰던 블로그를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그 때의 사진들 일기들을 보자니 정말 눈 뜨고 못보겠더군요.

  '아 나의 이십대 이렇게 찌질하고 비참하다니'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다 여러 글들을 보면서 그 때의 저와 지금의 나는 별 반 다르지 않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아진 것이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글들도 10년 뒤에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모르겠지만

  '괜찮네' 라고 느끼고 싶습니다.


 2. 2주전까지만 하더라도  주 3일을 새벽 3시에 퇴근  했고 6개월이라는 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거의 8시에 퇴근하고, 토일을 다 쉬고 있는데

  몸이 적응을 못하는지 더 피곤하고 에너지가 방전 된 느낌입니다.

  일요일인데도 회사에 가고 싶고, 내 자리에 앉아야지 몬가 심리적으로 안정  될 것 같은데

  이게 문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3. 넷플릭스를 가입 했습니다.

  요즘 듣는 이야기들 중에 'imi 씨는 너무 마이너해  조금 대중적인 것을 접할 필요가 있어요'  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그것도 그럴것이 모두 밥 먹으면 하는 이야기들은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인데

  도저히 대화에 참여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들을 보는데 

  4회까지 보다가 반복 되는 내용들 때문에 마지막회를 보게 됨.

  납치, 협박, 죽음 등등등 

  여튼 드마라는 솔직히 맞지 않는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여기 있는 분들 중에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본 작품 추천 좀


4. 요즘 일주일에 최소 2번 음식을 만들어서 먹자 라는 생각 때문에

  음식을 해먹고 있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존맛탱

  음식을 잘하는 것 같음!!! 최근에는 바지락, 돼지고기, 순두부 사서 순두부 찌게 해먹었는데  진짜 레알 개 맛있음

  남는 토마토가 있어서 순두부 찌게에 슬라이드 해서 넣었는데 진짜 개존맛

  매운 고추 가루, 베트남 고추를 함께 넣었더니... 국물에서 매운 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룸

 그런데 아직 1인분을 만드는 요령이 없어서 한번 해놓고 일주일 내내 순두부 찌게만 먹었음...


5. 남자 직원이 4명 있고 여직원 하나 있는데,  여자 소개 시켜주기 싫은 사람 4명 중 4위로 뽑혔다.

  ....

  네 올해도 연애는 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