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견디기가 힘듭니다.
사람을 안 만나고 있고요, 어떤 날은 말 안 하고 하루를 보낼 때도 있습니다.
음악은 듣습니다 그런게 감흥이 이전 같지도 않아요. 귀에 들어오는 음악도 별로 없고요.
돈 문제 때문일까요. 전 거지거든요. 마트에 들어가면 세일 코너만 둘어봅니다.
싸구려 식재료로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합니다. 맛 없어요.
어딜 나가고 싶어도 교통비 걱정부터 듭니다. 그리고 편의점 1+1 스낵바를 먹습니다.
정말 재미가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일상에서 힘을 얻고 그 힘으로 내일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요.
저는 이게 안 되는 것 같아요. 힘드네요. 징징거려봤습니다. 좆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