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뾰로롱
2. 일 하기 존나 싫습니다. 으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
3. 사실 이 나이 먹고 가장 큰 어려움은 이성과의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만남이 어려울게 없는데 어려운이유는
A.
아~ 일 존나 노잼인데 정년 어떻게 될지 깜깜함 ->
불안 ->
일단 먼저 자리를 잡아야 돼 라는 생각 (여기서 최소 기준은 5~10억 보유 ) ->
이직, 투잡, 사업 준비 ->
마음에 드는 시안이 없음 ->
또 불안 ->
내 인생을 옆에서 우렁 각시 처럼 서포트 해줄 사람 어디 없나? 라는 망상 시작 ->
거울 보며 현실 자각 ->
여튼 만약 결혼 할 사람이 생긴다면
샘 멘데스 결혼 삼부작 꼭 같이 봐야겠다. (어웨이 위 고, 레볼루셔너리 로드, 아메리칸 뷰티)
그 영화들을 보고도 'ok' 라고 말한다면
기나긴 여행을 준비해야지
b.
그냥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지 않음
아무리 아름다운 여성을 봐도 '와 아름답다'
매력적인 미소를 지닌 여성을 봐도 '와 아름답다'
좋은 생각과 좋은 단어를 쓰는 여성을 봐도 '와 아름답다'
라고 생각만 하지 와 저 분과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음.
-> a에서 발생한 심리가 방어기제로 발현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지 못한게 전적으로 내 책임인데 그 때의 경험들이 방어기제로 발현 된 거 같음)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는거야' 라는 그녀의 말에
그 때도 제대로 말을 못했고
지금도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자야겠다. 늦었다.
따른분이였나,, 다른분이면 죄송해용
저는 연애나 사랑에 불타 오르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뭔가 예전만큼 의미 부여가 잘 안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