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
결국에는 터키로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오늘 교보문고에 들러서 '이스탄불 홀리데이'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라는 책 두권을 샀습니다.
어떤 여행 컨셉을 잡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스탄불에만 있을 것인지 중국인이 득실득실 거린다는 카파도키아를 갈 것인지
단지 백종원 아저씨가 먹은 음식들은 챙겨 먹어야 겠다 라는 정도 겠네요.
가서 무엇을 얻을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바랍니다.
삶의 기운을 불어넣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2. 피곤
요즘 3시 이후로 급격하게 피곤해지면서 두통이 찾아옵니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일어나지를 못하겠습니다.
지금 정말 괜찮은 에디오피아 핸드 드립 커피 마시는 중인데
피곤이 조금 풀리는 느낌입니다.
3. 생각 정리
이번 주는 생각이 많지 않았습니다. 의미 없는 불안의 나날들이였습니다.
잠 잘 때 우주를 담은 안경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주와 관련 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잠들었습니다.
우울, 무기력함의 나날들입니다.
이럴 때 자신의 작음을 느낍니다.
찬란한 별이 되어 소멸 되어도 빛이 오래 남는 것 처럼 저라는 사람의 빛이 오래 머무길 바라지만
현실은 개 초라합니다.
생각은 정리가 되지 않고
정확한 삶의 계획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자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너무나도 가난해서 일어났던 아픈 기억들을 생각하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미친듯이 춤을 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