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심지어 청소년 잡지에 실린 내용 ㅎ 그래도 한 번 해보시면 재미는 있을 겁니다. 저는 나름 잘 맞았음. 뭐 대충 그럴싸한 이야기들 섞어 놓으면 대충 나하고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바넘 효과라는 게 있긴 하지만 (근데 도대체 이런 자료들은 무슨 정보를 사용해서 만드는 건지...)
http://mnews.joins.com/article/21165695#home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 중인 배우 공유의 캐러나비 동물점은 ‘듬직한 원숭이’입니다. 낙천적이며 어떤 일이든 게임을 하듯 즐기는 타입이죠. 인기 절정의 아이돌 EXO의 백현은 ‘방랑자 늑대’입니다. 좋고 싫은 기분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입니다. 대체 무슨 소리냐고요? 캐러나비 동물점(이하 캐러나비)으로 본 연예인 성격입니다.
캐러나비는 인간의 개성을 12가지 동물 캐릭터에 적용해 ‘이미지 심리학’으로 풀어낸 것으로 일본의 쓰루모토 마사히로 개성심리학연구소장이 1997년에 만든 동물점입니다. 쓰루모토 소장은 “‘인간의 기억은 이미지밖에 남지 않는다’는 심리학의 법칙을 주목해 캐러나비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이론의 바탕은 중국에서 전해온 사주명리학입니다. 운수 대통의 비법은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풍수학의 사상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12가지 동물을 60가지 캐릭터로 만들어낸 캐러나비에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친구나 형제 또는 부모의 모습이며, 무엇보다 내 모습이기도 합니다.쓰루모토 소장은 “인간관계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지는 현대사회를 캐러나비를 통해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캐러나비를 만든 이유를 말하더군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친구는 어떤 성격인지 파악하는 것만으로 서로 소통하는 일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의 동물 캐릭터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보세요.
② 2단계- 환산표를 이용해 내 동물 캐릭터를 계산한다.
③ 3단계- 60가지 동물 캐릭터 표를 보고 나의 캐릭터를 확인한다.
④ 4단계- 캐릭터 별로 정리된 페이지에서 동물 캐릭터의 성격을 알아본다.
예: 1976년 9월 13일생인 경우
① 환산표에서 1976년 9월의 숫자를 확인한다. → 52
② 그 숫자에 태어난 날짜를 더한다. → 52+13=65
③ 합산한 수가 60이 넘을 경우, 합계에서 60을 뺀다. → 65-60=5
④ 60분야 캐릭터 대응표에서 5(③의 숫자)를 찾는다. →남을 돌보기 좋아하는 흑표범
60가지 동물 캐릭터에는 각기 성격을 상징하는 10가지 자연의 ‘리듬’이 있습니다. 자신의 리듬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큰 나무(大樹) 하늘을 향해서 나무가 자라듯, 성장하고픈 의욕이 있는 사람입니다. 독립심이 왕성하고 경쟁심이 강합니다.화초(草花)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상냥하나 안으로는 강한 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太陽) 정열적인 사람입니다. 세세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행동하는 행동파이기도 합니다.
등불(?火)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사람입니다. 정에 약하며, 섬세하고 순진한 것이 매력입니다.
산(山岳) 듬직하고 안정감이 있는 사람. 남을 보살피길 좋아하며 서비스 정신이 강한 사람입니다.
대지(大地) 풍부한 수확을 거두어줄 것 같은 따뜻한 사람. 싹싹하고 수수한 성격. 느긋이 꿈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금속(?脈) 강인한 철과 같은 사람.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강한 사람입니다.
보석(?石) 외관상으로는 화려하나 내면은 섬세하고 신경질적입니다. 감성은 예리하나 그 예리함이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바다(海洋) 자유를 사랑하며 구속을 싫어하는 사람. 꿈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일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빗방울(雨露) 모성애와 지성을 겸비한 사람.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캐러나비 동물점 캐릭터 성격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눌러 주세요.
태양그룹- 페가수스, 코끼리, 치타, 사자
지구그룹- 늑대, 원숭이, 코알라, 호랑이
달그룹 - 흑표범, 아기사슴, 양, 너구리
정리=황정옥·이세라 기자, 김재영 프리랜서 기자 ok76@joongang.co.kr
자료-=일본 개성심리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