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병원 가서 인정하고야 말았다. 내가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이 증상을 느낀건 오래였는데 트라우마 및 환경 문제 덕에 스스로 인정하는데에 오래 걸렸다.
약을 먹으면(복용 두달째) 기분 사이클이 나아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똑같다. 인지 기능은 예전 머리 빨빨 거릴때 느낌이 좀 나는거 같은데 기분 사이클은 변함이 없다. 이건 호르몬 문제 그 자체보다도 생활 환경 및 염세적 사고방식의 근본적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해결하기 요원한 일이니 이 매듭을 풀 수도 없고 자를 수 밖에....
담당 의사선생님은 나 처럼 감정 사이클이 안 올라오는 환자는 드물다고 한다 ㅋㅋ
아무튼.... 이거 참 좆같은 질병이고 감기라는 표현보다는 당뇨나 고혈압이란 비유가 더 어울리는거 같다.
약을 먹으면(복용 두달째) 기분 사이클이 나아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똑같다. 인지 기능은 예전 머리 빨빨 거릴때 느낌이 좀 나는거 같은데 기분 사이클은 변함이 없다. 이건 호르몬 문제 그 자체보다도 생활 환경 및 염세적 사고방식의 근본적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해결하기 요원한 일이니 이 매듭을 풀 수도 없고 자를 수 밖에....
담당 의사선생님은 나 처럼 감정 사이클이 안 올라오는 환자는 드물다고 한다 ㅋㅋ
아무튼.... 이거 참 좆같은 질병이고 감기라는 표현보다는 당뇨나 고혈압이란 비유가 더 어울리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