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by 빅튜나 posted Sep 1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강박과 함께 살아가는것도 거진 10년이 다된간다.

처음에는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요새는 나름 요령이 생겨서

약을 안먹고도 나름대로 잘 살아간다.

이제는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게 나오겠지하고 패턴이 예상될 정도다.

뭐 가끔 전혀 새로운게 나오면 진짜 그거는 그거대로 고역이지만 말이지만....

그래도 강박으로 인한 어제의 멍청한 행동에 

존나 병신같았네ㅋㅋ라고 헛웃음이 나올 여유는 생겼다고 생각한다.

뭐 여전히 껄끄럽고

내 비효율적인 행동패턴의 9할은

너 때문이지만..

앞으로도 좀 잘 좀 지내보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