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대 소식은 정말 안타깝다.
2. 집에 오는 길에 20만원 상품권을 18만원에 사고
42009 레고를 샀음.
집에 도착 했더니 주문 했던 독립잡지가 왔음.
scent 라는 잡지이고 이번 달 테마로 '살 냄새' 라고 함.
모 산 이유는 딱히 없고 '살 냄새' 라는 테마 때문에 샀음.
전 여자친구의 살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산거임 물론 그녀와 전혀 상관 없지만;
(가끔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냄새가 느껴지는데 그럴 때 기분이 좋음 그런데 감정은 애매해지지만)
모 여튼 독립 잡지라는 특성상 많은 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조금 실망한 부분도 있음;
장점은 정말 풋풋 하다는 점이고 두번째도 정말 풋풋하다는 점이고 ㅠㅠ
신선한건 목욕탕 나오는 장면에서 아줌마 팬티를 찍이서 인쇄 한 점이고
낯이 익어 검색해보니 무키무키만만수가 엘범 커버 작업 했던 곳이고...
여튼 모 독립 잡지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다만
이런 도전들이 '삶' 을 채우기 너무 좋으니 그 도전과 나머지 도전들에 응원 정도만 해주고 싶다.
어설프게 대중 잡지 따라 할 생각 말고 좀 더 독립적이고 재미있기를 바라면서
ps. 재단 문제인지 출력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바나나, 양말-발 이런 이미지 나열 할려면 연결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ㅠㅠ
아니면 의도한건지 ...아니면 몰라서 그렇게 대충 만들었을거라 생각은 든다.
(재단 문제로 인해서 페이지 숫자 들어가는 곳이 조금 잘려나간 곳도 있다. 그런데 이런 잡지에 굳이 페이지 숫자까지 넣어야
했나 의문이 든다)
남여간의 섹스의 가장 큰 모순은 남자는 넣고 싸야 되고
여자는 무언가가 들어올 필요가 없고 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3. 오늘 아델이 아이처럼 우는 장면이 계속 생각 났다.
매일 자기연민에 빠져 사는데 외대일 보면서 살아있는게 어디냐 라고 자위 하던 내가
참 우습다. 모 그러다 자위하고 연민하다 반복 하겠지만
이것 또한 지친다. 안경 만들 시간이 너무 없다. 벌써 12시...
st .vincent 펑크락형이 뮤직보드에 올렸는데 손이 자주 간다.
지랄마라 호모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