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9 21:42

찌질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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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까였다

까여도 마음은 안 사라지더라
계속 그사람만 머릿 속을 멤돌다
올해 나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때는 별 반응 없이 넘어갔는데
왜 이제야 생각이 나지?
개찌질아


까이는 경험 너무 아프다
그런데 그 사람은 대놓고 날 깠으면서
왜 나랑 점심 먹고 집도 같이 갔지
가는 길에 저기 카페 생겼네
저 식당 메뉴 뭐라고 써있어
이런 대화를
아 쓰다 보니깐 개찌질의 절정이네

찌질의 완성은 현실세계에선 누구에게도 상담 못 하고
인터넷에 글쓰는 지금인 것 같다
  • imi 2019.08.11 15:22
    그러게요..제 찔의 역사가 여기에 고스란히 기록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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