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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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오랜만에 일찍 잤는데 꿈을 꿨다.

꿈에서 난 대학생이었고, 선생이 있었는데 그 선생도 20대 중반으로 젊었다. 아련아련한 분위기서 그 선생이 나를 좋아한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나는 그 눈빛을 받으며 설렜고 누군지 모를 그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었는데 순간 난 유부녀고 남편이 있는데 어떡하지 하고 고민에 휩싸였다.

최근 유투브로 화양연화 드라마 짤들과 하트시그널3 를 보고 갬성이 올라와서 과거 생각이 났다.
20대 때 스쳐지나간 인연들 같은 것도...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죽어도 남편한테 상처같은건 주기 싫은데 가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다. 가족말고 눈빛만 봐도 마음이 울렁이는 사랑을 하고 싶다. 다수의 유부남, 유부녀들은 이런 생각하고 살까?
  • tututuhahaha 2020.07.11 22:34

    저도 사랑은 모르지만 마음이 울렁이고 싶어요. 환갑 넘으신 분도 갑돌이와 갑순이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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