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00:31

16.07.13

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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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 일 없이 삽니다.


 2. 부쩍 못하던 일들이 요즘에는 더 못하는 듯, 업무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피곤하고 스스로를 위축 시키고 

   그런 자신을 바라보면 또 스트레스, 


 3. 여름 휴가를 오토바이 여행 할 예정임. 텐트도 사고 그래야 될 듯 싶은데, 막상 여행 시작하면 재미있고 그런데

   그걸 준비하는 나는 너무 피곤하고 덥고 짜증나는 것들만 떠오르게 됨. 몸 피곤한 것 생각하는 거 보면 늙은듯

   늙었어. 

   (마치 락페를 가면 100% 재미있지만 가기 전에 짜증나고 가기 싫은 것 처럼)


 4. 딱히 쓸 말이 없다. 회사 일로 바빠서 외적으로 무언가를 할 시간도 없었고

   사놓은 책도 반절 읽다가 말기도 하고  오버워치 하는 중인데 벌써 질리는 중이고

   멍하니 우주가 도는 모습을 상상하고 별이 폭팔하는 장면을 상상하다 내가 녹는 장면도 상상한다. 

   우주의 시간 안에 나의 삶은 거의 정지에 가까울 정도 일 것이다.

   가만히 있는다. 졸립다 자자

  • 유디트 2016.07.13 00:42
    잘자여~~
  • Fomalhaut 2016.07.13 13:35

    저도 여행 준비한다고 이거 저거 챙기는 그 과정을 되게 싫어함. 뭔가 설레발떠는 거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 그 귀찮음이 이후 여행의 즐거움까지도 묻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 asdfasdf 2016.07.13 16:17
    더늙으면 락페에 가있어도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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