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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뮤직에서 직접 씨디를 샀던 일도 10여년 전이니 할 말이 없긴 하다. 그래도 온라인 영업은 계속 이어간다고 하니 다행이네. 그래도 신촌의 예전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또 하나 사라진다고 하니 좀 아쉽다. 홍익문고는 어찌어찌 살아남았다던데. 태양은 없다를 보았던 녹색극장도 사라진지 오래고. 독다방은 폐업과 창업을 반복하면서 의미가 많이 옅어졌고. 요즘 미네르바는 영업을 하고 있으려나. 교회는 엥간하면 안 망할테니 창천교회 하나는 최소한 앞으로도 남아있을 거 같긴 하네.
너무 많이 변했고, 트렌드에 뒤쳐져 버렸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난 홍대 앞보단 신촌이 편하고 좋다. 내가 아재가 되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