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 01:26

취업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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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할일을 하고 있긴 한데 제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해서

항상 일이 밀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은 시험이 끝난지 2주 약간 넘었지만 20장 짜리 마케팅 레포트, 대외활동 자소서 및 재무 시험을 준비했는데


전문적인 내용과 관련된 대외활동 자소서는 쓰기가 정말 어렵더군요...그 짧은 글에 하루를 다 보냈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예시를 보면 다들 거창하게 쓰시는데 제 성격상 말 할 때도 미사어구를 추가하는 걸 원체 좋아하지 않아서 

부풀려서 말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e.g) 이거 통해서 취업 스펙 쌓고싶다 ----> 어릴때부터~~에 관심 있어서 ~~를 생각하고 그것을 목표로 달려와서 ~~가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여튼 

취업 걱정이 슬슬 되기도 하고 휴학 한번 해서 자격증도 따고 각종 활동도 해야할 것 같은데

저희 아버지는 저에게 자꾸 졸업 빨리하라고 말씀 하시는데 취업 할때까지  사실 유예를 해서 취업하는게 정석인데


대학을 졸업한 자식이 이미 2명이나 있으면서,, 원체 이런거에 관심 없으시긴 했는데

갑자기 저의 졸업을 독촉하시는 이유는 아마 아빠 회사를 맡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시겠지요.


하지만 아버지의 성격상 자신이 잘 하는 것은 남도 쉽게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설명도 잘 못하시지만, 바라시는 요구 사항은 많기 때문에 사실 같이 일하기 정말 부담됩니다.

또한 외유내강(타인에게는 유하지만 가족한테는 엄한 스타일)이라 그걸 또 매일 직장에서 겪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 곁을 좀 멀리서 떠나서 살고 싶기 때문이죠.


여튼 요즘 이야기 들어보면


전화기에서도  취업이 잘 안되고, 학교 주변에 저보다 스펙 좋으신 분들도 취업이 안되는 것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근데 저희 동네 친구들을 보면 사실 정량적인 부분은 별거 없는데 좋은 곳에 들어간 친구들도 있고

취업도 약간 수시 같은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여튼 이제 더 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imi 2019.11.19 14:56
    확실히 제 주변만 봐도 시기랑 운이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여튼 좋아하시는 일 하시면 좋은 사람들 모여 있는 공간에 들어가시길 기도 드려요!!
    :)
  • 김치산자 2019.11.23 00:50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건 때와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Fomalhaut 2019.11.22 02:33
    제 친구들 중 3명 정도 그런 케이스였는데 20대에는 기를 쓰고 어디 취직하더니 결국 결혼하고 30대 중반 되어선 둘은 퇴사하여 가업을 이어받았고 한 명도 요즘 들어 슬슬 회사 그만둘 생각하더군요. 그 이유가 있겠지요. 사실 일반적으로 볼 땐 부러울 수도 있는 일이구요.
  • 김치산자 2019.11.23 00:53
    확실히 아랫 사람으로 시작하는 거 보단 윗 사람으로 있는게 좋지요
    일반적으로 볼 땐 부러운 일입니다..

    근데 저는 아버지의 성격을 버틸 수 가 없을거 같아서 헤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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