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지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꾸준히 노를 젓다가도
잠깐 쉬어가는 나루터에서 모든걸 다 탕진하고 술로 보내서 다시 따라잡기 위해 좆빠지게 노력하고
번아웃 되서 다시 나루터에서 모든걸 다 소진하고
병신같은 삶의 연속입니다
다들 잘 살고 게십니까
요즘 제 취미는 커피숍 가서 책 읽기인데요.
뭔가 집중이 잘 되는거 같습니다만
돌아와서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거 보면 책을 읽는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것인지
책을 읽으러 가는건지 모르겟습니다
그래도 커피숍 그 냄새가 좋잖아요. 남자 냄새 나는 방구석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