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는 애를 버스 안에서 봤었었는데
졸업후 취직이 안되서 오랜 기간 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걔는 학점도 좋고 학교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약간 충격으로 다가왔음
주변에 뭐 이런 사람 많긴 했지만 걔는 워낙 내가 보기엔 멋있는 사람이었기에 ㅎㅎ;
근데 반면에 나는 너무 여유롭다는 점이 조금 두렵다.
사실 다른 애들은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거 같은데, 나는 그냥 내 삶을 영위할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내가 볼땐 사람들이 꿈이 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가 주인공이 되거나 리더가 될수 없는 법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그런 점이 내가 헤어지게 된 원인인거 같기도 하다. 에휴 ...
그래도 마음 안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별 생각은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