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닭발 회 먹고 장염 걸려서 3일 고생 했습니다.
다들 여름에는 닭발 회 같은거 드시지 마세요.
2. 개인 인스타그램에 blowm 사이트 링크 완료 했습니다.
온오프로 저를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여튼 온오프 동기화가 되었습니다.
3. 이번 생은 무난하게 망해가는 중 입니다.
4.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교회를 다니는 중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목적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제 자신에 대한 확고한 삶의 철학을 가지기 위함이고
두번째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둘다 외로움, 고독이라는 감정에 엄청 휘둘리는 중 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위에 써놨듯이 제 인생을 무난하게 망해가는 중이라고 단정 짓는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은데
(서서히 무너저지고 황폐해져 가는 제 자신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음 -> 외로움 -> 내 삶은 망했어 -> 아냐 할 수 있어 ->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음 -> '
이런 패턴이 무한정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는 시간이 엄청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런 것 까지 보고 있지? 라며 물으면서 몇시간 째 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외로움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뚜렷한 삶의 목표인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네요.
꿈을 가슴 속에 품는 것 그리고 가슴으로 맹세하는 것
어렵다! 내 삶
호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