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 중에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고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미친 듯이 주절거리는 사람이 있다.
같이 밥 먹을 때마다 자기 인생 역사를 줄줄이 읇고, 쉬지 않고 말한다. 말 그대로 쉬지 않고..
제발 묻지도 않은 얘기 좀 그만 해줬으면... 제발~~
여튼간, 일하던 중 실수를 해서. 그 사람한테 한소리 듣고 기분이 팍 상했다.
자꾸 생각이 났다. 말할 때 표정과, 그 멧돼지 멱따는 목소리와...
으윽... 못 볼 꼴 못 들을 소리를 들어버렸어 ㅠㅠ
쉬는 날 쉬질 못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생각했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이 생각 없이 말한 것 뿐인데 이렇게 부들거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고 나서야
마음이 편해졌다......
전 그런 사람들 참 피곤하더라구여,,
근데 또 제가 듣는 척은 잘해서 그런 사람들은 저를 좋아하더라구여,,
쩝,,,, 들었던 이야기도 또 들을때 정말 지겹더라구여,,
여튼,,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