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20:53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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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씨..ㅂ
저일 우울한 풍경 중에 하나는
해가 거의 다 넘어간 초저녁이다
푸르스름한 어둠이 난 정말 싫다
기분이 정말 좃 겉아진단 말이지
오늘도 미루다 미루다 6시에 바깥을 나갔는데
걸어다니면서 욕을 중얼거렸어
담배를 사야됐는데 우울한 기분에 가게도 한참 지나가고
지나쳤다는 걸 알았을 때 난 내가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했지
난 요즘 담배를 사든 과자른 사든 하루에 한번
밖에 나가보느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처럼 느껴지는데
정말 모르겠다 내가 뭘 할 수있는지
나에게 남은 건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뭔갈 더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 뿐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도 버겁다
머리를 안 쓰면 멍청해진다는 말은 맞는 말
난 너무 애색기같에
괜찮은 구석을 찾아볼래도찾을 수가 없어
  • 21 2014.02.12 21:46

    제 얘기기도 한데, 노력 안 하고 자괴감으로 얼룩진 채 인생을 날리는 게으른 특성도 죽을 때까지 안 변할 듯. 인간은 안 변하니까요. 

  • imi 2014.02.13 00:01

    그러게요...

  • 롤린스 2014.02.13 02:04

    아주 작은 성취를 만들어봐. 그냥 조금 노력하면 이루는 아주 작은 목적 같은거. 오늘은 이 정도는 한다던가..정도.. 그런걸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 달라지더라고....나만 그런건지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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