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usic.naver.com/ML/bigbabydriver
깨끗한 음질의 동영상들은 여기에서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66238
어쩌다 보니 이 사람의 아현동의 오래된 집엘 가본 적이 있다.
재개발이 임박하여 남아있는 가구가 거의 없는, 언덕배기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야 닿을 수 있는 동네였다.
술을 잔뜩 마신 상태라 오르내리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그 계단에 앉아서 누군가와 오래 통화를 했던 기억만 있다.
그 즈음 아톰북과 오르겔탄츠와 빅베이비드라이버를 동시에 하던 이 사람의 개인 웹사이트에 자주 드나들었다.
게시판이나 방명록이 없었고 좋아하는 음악과 악기에만 충실했으며 아주 조용하고 사적인 공간이었다. 이 사람 음악과 꼭 같았다.
잊고 살았는데 이제 공연도 가고 음반도 살 거다.
여튼 이 분 참 오랫동안 음악 하시네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