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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그래도 좋은 운이 찾아올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남편분 어서 일하라고 하던가 하지.. 그러다가 히키돼서 님만 독박으로 일하고 같이 인생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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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안 놀아여.. 3년차 IT 개발자임. 대기업은 아니고.. 전공자 아니어서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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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학가기엔 이미 글렀고 현실적으로 그냥 지금 현실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좋아보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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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아줌마 아직도 이러고 사네..
고양이를 부탁해 트레인스포팅 이런 세기말 틀딱영화 보면 미래없는 불안한 청춘군상들 참 감성적으로다가 잘 포장했지요..
허나 2021년도 와서 보니 그런 씨부럴 영화들이 사회생활 성실하게 했으면 건실하게 내집마련하고 애놓고 잘 살 수 있었을 X세대 성님들 여럿 망쳐놓은 걸로 판명됐지요..
적어도 20대 중후반부터는 이거 뭔가 유치하고 잘못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건데
어찌하여 마음속 본연의 소리를 거렁뱅이 좌좀 인디밴드들이 하는 개잡소리들로다가 억지로 누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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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 겉으로 보기엔 서울에 집 사고 직장 다니며 잘 지내고 있어 보일 걸.. 너보단 나이 많으니까 수입도 당연히 많아야 할 테지만 실로 훨씬 많이 벌고 있을 듯.. 너 이제 30은 됐나? 남의 인생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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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나랑 동갑인데 쟤 설잡대 나와서 직장생활 하는거 같은데 200따리 받으면서 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