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8 22:34

15.02.18

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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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의 남자친구가 이 사이트를 아는구나... 나는 내 친구도 만나던 여자친구도 이 사이트 존재를 모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아무렇지 않게 하소연 같은 걸 하고 싶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 평가 할 여지를 주고 싶지 않아서 그렇기도 함.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거지?' 라고 생각 할 만큼  누군가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 할 여지를 주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현실 세계와 이 곳에서의 모습이 상이 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를 아는 사람이 이 공간에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인스타그램도 종종 하고는 하는데  그 곳에서 이 사이트 주소를 올려 놓았는데

  인스타그램에서도 나의 모습이나 그런 판단 할 여지는 주지 않거든.


  그냥 이 사람이 오늘은 '이 만화, 책, 피규어, 음식, 음악, 술 등을 즐기고 있구나' 라는 정보만 줄 뿐이거든.

  그 정보만으로 사람을 평가 당하고 판단 한다면 모 그 사람의 자유이지만

 

  실질적인 나와 연결 되는 고리라고는 없으니 ...


 

2. 그리고 댓글 달리면 글 삭제가 안됨...

  그리고 이 사이트의 3대장인  부엉이, 표범, 21  이  공구리 차단 원하면 차단 할게.

  사실 상 이 사이트의 숨결이 아직 불어 넣어주는 이는 나보다 저 3대장 + 힙섹 형님이니


3. 세상 참 모르겠다. 그리고 정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르겠어.

  뜬금 없이 할아버지가 삼 천 만원을 주심. 단 한번도 할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한 적도 없고 

  따로 연락 한 적도 없고 따로 모셔본 적도 없는데 주심.   

  생각치도 못했던 돈이고 생각도 없었는데 받게 되어서  어떻게 행동 해야 될지 판단이 서지를 않아.

  이 삼천만원이라는 돈으로 인해서 내가 제사를 지내길 원하는건지 

  어떠한 행동에는 대가가 있는 법인데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어.

 

4. 그리고 거짓말 안하고 오늘 진짜 섹스 하고 싶었음. 그 대신 원피스와 베가본드 만화책을 사고 

  친구와 게임하고 술 먹고   얼마나 외로웠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옆에 앉은 몸무계가 60키로는 나갈 것 같은 귀여운 여자한테

  술이나 먹으러 가자고 말할까? 라고 한번씩이나 생각했어. 여튼 베가본드나 다시 한번 읽어보고 

 ' 아하 인생이란' '태어남이란' '벼란' '죽음이란'  그런 아직도 모르는 인생의 명제를 잡고 딸치다가 잠 잘 듯.


5. 여튼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제가 선물 보내드리고 싶은데 제 신상 털릴까봐 주지 못하고 있어요 ㅠ

 (사실 털릴 것도 없고 그냥 귀찮아서 그런듯;; 그래도 선물 필요하면 저한테 쪽지로 카톡 아뒤나 주소 보내주면 조용히 선물 보내드림.)

  • 부엉이 2015.02.19 01:26
    우와 할아버지가 세뱃돈으로 삼만원 주셨다는 줄 알았네여. 할아버지 세뱃돈 클라스 ㄷㄷㄷ 나는 고양이 발톱 껍질도 이쁜데 그냥 손주가 이뻐서 주신거 아닐까여?
    새해 복 많이 받으셨네여~
  • 21 2015.02.23 01:58
    1. 파악될 여지를 주지 않고 있다뇨, 불완전한 정보로 님을 오해할 여지는 주고 계신 듯.. 저는 아직도 중2를 완전히 못 벗어나서 그런지 파악 당하면 좋던데. 사실 남친은 여기에서 제 흔적 찾으며 좋아할 때도 있어요. 얼굴 보고는 안 하는 얘기를 여기에다 써서
    2. 냅둬여. 네롱이는 눈썹 하나 까딱 안 할 듯. 저런 댓글은 소꼬리로 귀찮은 파리 하나 쫓은 것쯤 되려나
    3. 제사
    4. 좀 하세여..
    5. 그럼 저 주세요.
  • imi 2015.03.02 00:52
    택배 보내 드릴테니깐 주소 좀 보내주세요!!!
  • 무늬예쁜표범 2015.02.24 18:58
    쉽게 얻은 3000만원으로 섹스하시면 될듯... 탕진잼

    음... 이미형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길 좋아하지 않는 것은 이미형의 모습이 드러남에 따라 그것으로 남들이 생각하는 이미형의 정체성이 한정되는것이 두려워서가 아닌가여.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것보다 자신이 생각하는게 더 중요하져 자신마저 아 나는 정체되잇는 뻔한 사람인거 같애 라고 생각할때 인간은 끝나는거예요
    그냥 커먼피플들도 남을 어떻게 100퍼센트 이해하니... 하고 앉아 있는 판에 미학을 만드는 사람은 정체성이 훨씬 더 무궁하고 무진하지여.
    제가 요즘에 미학 창조를 대중적으로 표현할 좋은 단어를 찾았어여 [자기계발]임 ㅇㅇ
    파이트 클럽에서 자기계발은 자위행위라고 하져 아주 아주 좋고 적절한 표현인듯 ^^ 흡족
    자기계발하세여
  • imi 2015.03.02 00:53
    사실 탕진잼은 예전에 많이 해서 ㅎㅎㅎㅎ
    3000만원 받았는데도 사실 제 돈 같지도 않아서 그냥 통장에 보관 중이네요.
    그리고 자기계발 좋죠 ㅠ 제가 나태해서 ㅠㅠ 문제네요 ㅠㅠ 책도 다시 읽고 공부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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