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경제적 속박에 묶여있는 이상 자유롭다고 할수 없다
내가 어렸을때, 과학이 진보된 미래에는 필수불가결한 인간의 일들을 기계들이 대체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자원과 재화도 인간이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고 풍족하게 살만큼 늘어날것이라고도 생각하였다 (이건 이뤄진것 같은데)
그럼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 남아있나. 사람은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할수 있을려나.
그동안의 가혹한 노동으로 부터 해방된 사람들은 먹고살 걱정없이 철학이나 예술을 하게 될것이다
갑작스럽게 그 족쇄에서 벗어나게 되지는 않겠지만 점차로 사회분위기도 그런 영속적이고 정신적인것을 중요시하는 고차원의 사회로 진입하게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추세에 따라서 나도 예술 관련일이나 대학 교수같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 미래는 요원하기만 하다
그래도 나는 내가 공부하는 노동이나 경제, 사회복지같은 것들이 장차 무의미해지고 쓸모없는 구시대의 유물이 될것을 믿는다
칼 맑스가 언급하고 무늬예쁜표범이 예언한 미래세계여 어서오라~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03535
기계 인간화가 빨리 되면 모....
아니면 세계 3차 대전이라도 터져서 계급층이 생기거나 그러면
노예 부리면서 족쇄 벗어나 예술 철학 공부 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님이 말한 조건의 자유에서
예술, 철학이 과연 존재 할 필요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것이 단지 놀이와 무멋이 다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