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 현대 미술관 갔다 왔는데 최고인듯
최우람 작품 보러 갔는데 그것보다 좋은 공간들과 작품들이 많았음..
모 최우람 교수의 작품도 워낙 좋기 때문에
설치 미술 작품 중에 디테일한 부분이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은데 (마감이 안좋다는 말)
아주 잘 만든 작품이였음. 저런 큰 작품을 조립 할 때에는 공차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완벽해야 되는데
어디서 가공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음.
(레이저 가공, 알류미늄 판재 가공 등)
아 그리고 검은 방에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스파크 소리가 나던 방이 진짜 좋았음
정말 술만 있었으면 거기서 미친듯이 뛰놀면서 춤 추고 놀았을 것 같아.
앞은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천창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하고 나름대로 가볍게 몸을 들썩이면서 춤을 추면서 놀았는데
술 생각 밖에 안나더라고 술 먹으면 정말 미친듯이 소리 지르면서 놀 것 같은데 그래서 몬가 아쉬웠음.
그리고 1층에 판넬 4장 붙여놓은 작품이 있었는데 그 작품도 너무 좋았음. 내려가기 전에 한번 보고
올라와서 그거 또 한번 보고 그런데 더 좋았던 모습은 어떤 까까머리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딸 같이 보이는 아이에게 (한 6살 된 것 같았음)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었어.
어느 한 특정한 부위를 보여주면서 이런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작업 하는지 등
여러가지 말해주고 그러는데 참 아이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2. 신발을 사러 디큐브 씨티에 갔는데 3D 프린터를 봤어 ㅋㅋㅋ
솔직히 그런 곳에서 3D프린터를 볼 것이라 예상은 못했지만 ㅋㅋ
그런데 신도리코에서 프린터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만들었더라고
가격을 물어보니 보급형이 200만원 정도 가공 사이즈는 140x140 (mm) 소재 리필 가격은 12만원
흠 살만한 가격인 것 같아.
그래서 내일부터 3D 프로그램 제대로 공부 할려고 유지 공부 할 생각임
그런데 신발은 아직 못삼; 구두는 이쁜데 신을 일이 없을 것 같고
운동화는 이쁜게 보이지 않더라고 추천 하는 모델 좀
3. 심심한 나에게 한 친구가 인스타그램을 시작 할 것을 추천했는데...
이거 조금 무서운게 사람들 하트를 기계같이 무조건 누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금 불편함;
왠지 나도 무조건 하트를 눌러줘야 되는 것 같기도 하고
4. 서점에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라는 만화책을 봤는데 ... 사고 싶었지만 분명 사면
딱 한번 읽고 서랍에 보관하게 될 것 같아서 안샀음 ...도서관에서 빌러봐야지
도시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음악이랑 영상이 기둥들에 비춰지는 전시물이 있었는데 아키하바라가 재밌더라구요
인스타그램으로 여자꼬시려는 사람들이 꽤있어서 좀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