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8 00:21

13.12.27

imi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나는 7 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이것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싸우기도 했지만

  내 동생 생일이 7월 7일 생일이고 내가 좋아 헀던 여자 사람들의 생일이 7과 관계가 있었다.

  오늘은 27일이고 내일은 28일이지만  ...

  하아 ...  

 

  여자 친구구와 헤어지고 회사 사람들은 나를 신경 쓴다. 모 깊은 배려가 아니라.

단지 술자리에서 술 한잔 한 잔 더 마시기 위해서. 이야기를 꺼낸다.

이 놈의 새끼 좀 어떻게 해주라고. 그러고 다들 같이 왜 헤어졌냐고 묻는다.

그리고서는

'너 이 놈의 새끼 자존심 세우지 말라고'

'헤어진거면 너네는 진심으로 사랑한게 아니네' 그렇게 말하고는

핸드폰에 저장 되어 있는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이 여자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하아' 세상에는 못생긴 여자들도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탈모가 진행중이며 피로가 쌓여 노후화가 급격히 빨라지는 내가 할 소리가 아니다만

 

최소한 전 여자친구보다는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리.

 

 

2. 어제는 부서 회식이였고 오늘은 회사 전체 회식이였다.

어제도 11시 30분에 버스를 탔고

오늘도 11시 30분에 버스를 탔다.

어제와 오늘 다른 점은  회사 선배 둘이 주먹질을 했고

나는 그거 말릴려다 맞았다.

말리고  아무도 없는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셨다.

술을 한참 마시다가 싸운 형 중 하나와 술을 마시고

그 형이 내년 4월 달 까지만 일한다는 말을 들었다.

예상 했던 일이다.그 형이 싸우거가 혹은 그만 둔다는 소리를 할거라 예상했다.

그리고 그 형은 싸웠고 그만 둔다는 말도 했다.

...

회사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진다. 복잡하고 여러 사건들을 모두 설명 하기란 피곤해.

그저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있잖아요. 자신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다룰줄 아는 기술 그리고 사람을 섬길 줄 아는 기술도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말을 상황에 맞게 잘해야 된다는 말이에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말은 정말 중요해요)

 

혼자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

 

그렇게 혼자 보다는 누군가와 함꼐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소중하다는 것.

그 시간이 의미 없다고 느꼇을지 몰라도   그 시간은 전혀 의미가 없지 않았다는 것.

 

오늘 이제 50이 되는 형님이 저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있잖아 아무것도 없고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너한테 하나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건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일찍 아이를 낳는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그것만이 너에게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너가 마흔이 되고 쉰이 된다면 내 말을 이해 할 수 있을거라고'

 

 

...

 

내일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술이 깨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술이나 더 마셔야겠네요. 부끄러워지기전에

 

 

  • HIPHOP=SEX 2013.12.28 17:29

    지랄마라 호모놈아

  • 21 2013.12.28 23:30

    내 배 가르고 낳은 날 닮은 자식이 집에서 기르는 애견 애묘처럼 영원히 떠나보낼 일 없는 내 소유물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한없이 헌신하고 완전히 하나된 느낌 받으며 죽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 수 있을 텐데..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좋은 부모가 될 순 없겠지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심야 채팅방 blowm 2018.04.01 168660
공지 2차 공지 (수정) blowm 2016.01.14 224489
1611 당신은 ' 색감 ' 이라고 하면 어떤 비디오가 떠오르십니까 ??? 1 HIPHOP=SEX 2014.01.09 20579
1610 히콕할배 정신나간듯 1 헤이슈가 2015.12.19 20572
1609 이렇게 살다 영준비처럼 될거 같습니다 2 file Laan 2014.01.10 20556
1608 뚱뚱한 년들아 살을 좀 빼라 HIPHOP=SEX 2014.03.21 20532
1607 우린 우리가 무지개에 닿을 것을 믿습니다. 1 HIPHOP=SEX 2014.03.28 20494
1606 훈제 돼지고기 3 Fomalhaut 2017.03.06 20487
1605 이거 어디서 파냐 4 HIPHOP=SEX 2014.03.20 20465
1604 명장 새뮤얼 베이어와 메탈리카의 조우 HIPHOP=SEX 2014.01.11 20457
1603 깜짝 도서 이벤트 ' 모래의 여자 ' 3 HIPHOP=SEX 2015.03.30 20439
1602 나의 즐거움 5 무늬예쁜표범 2014.10.17 20434
1601 john cale 1 롤린스 2014.01.21 20427
1600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 중 Part.5 2 HIPHOP=SEX 2014.04.25 20398
1599 14.03.04 2 imi 2014.03.04 20360
1598 키스도 스마트폰으로 주고받는다 Fomalhaut 2016.12.28 20354
1597 짜증1 2 무늬예쁜표범 2014.10.31 20314
1596 14.01.19 imi 2014.01.19 20273
1595 변희재와 나의 청춘투쟁 무늬예쁜표범 2014.09.27 20267
1594 삶으 방향을 지속하기가 힘들다 1 smithhhhhhh 2017.04.29 20254
1593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 중 Part.3 HIPHOP=SEX 2014.04.22 20253
1592 14.01.16 imi 2014.01.16 202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88 Next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