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죽었네요.
어제 인사이드 르윈을 봤는데...화장실에서 쓰러진 장면과 겹치면서 몬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우디엘런 성추행 이야기도 나오고
어제 친구와 로만 폴란스키 이야기도 하고
그러니깐 갑자기 미셸 우웰벡 소설책 인물들이 생각나네.
인생이란 참....모르겠어. 호프만 형님 에휴....
2. 소심하고 부끄러워서 말은 안했지만 올 해 목표 중 하나가
안경을 '하나' 만드는 일이야. 일단 소재는 나무+ 티타늄(솔직히 티타늄보다는 다른 재질을 쓸 가능성이 농후해)
솔직히 뿔테 안경 같은 프레임을 만드는 것 자체는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보니깐
조금 어렵게 두가지의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 예정이야.
코 받침대라던지 안경다리 부분 연결 하는 부분을 신선하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일단 도면에는 빼 놓은 상태고. 일단 가장 만들기 쉽게 100% 타원형으로 시작 할려고
그런데 또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지 (지금 만든 도면도;;5분만에 만든 도면인지라;;)
뿔테 같은 디자인도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몬가 마음에 안들어;;)
내일은 나무 소재가 들어가는 부분만 마캠으로 프로그램 짜놓고 그러면 될 것 같어.
그런데 드는 생각은 r주는 부분에 굳이 마캠을 쓸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ㅠㅠ
선반+밀링에서 모든 작업들이 가능한데 말이야 ㅠㅠ 여튼 소재들만 구하면
3달 안에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게
(사실 너네들 보라고 하는게 아니고 내 스스로에게 좀 하라고 채직질 하는거지 모)
다 만들면 꼭 보여주기 .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