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y summer posted Dec 18,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사람은 내 선밴데 말이지. 어쩌다 찜닭에 휘둘려 소모임에서 만났어. 

당시의 나야 하려는 공부에 자신이 있었던 상태라 소모임 같은 건 개나 줘버리자는 입장이었지만, 그 선배는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고.

그런데 몇 일 전에 덜컥 엄청난 상을 받고, 뭐 이젠 내가 꿈꾸던 세계에 먼저 발을 들인거겠지.

인정은 하고 있었지만 존나 배 아프다.

존나 배 아픈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사람들 안볼 거 같은 곳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