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0 00:59

15.05.20

imi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 요즘 일과는 집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신축 빌라 찾는게 일인데  생각치 못한 집들과 풍경 그리고 처음 가보는 길들이 많아서 깜짝 깜짝 놀라.

  그리고 정말 수 많은 주택들. 정말 이렇게 좁고 좁은 동네에 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듬.


 집 사고 싶어. 대략 5천만원 있는데 대출 받아서 1억2천 집을 살까 생각 중이야.  계산하면 월 이자가 22만원 정도 나오는데

 딱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중이야. 1억2천이면 10평~16평 신축 빌라가 매매가 가능한데 

 천천히 알아봐야지.  (그런데 10평이라고 하니깐 진짜 좁게 느껴진다 ㅠ 20평은 사고 싶어)



 2, 이사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책장을 사는 것과 테이블을 사는 일.

   이런 통원목 테이블을 사고 싶은데... 밑에 첨부 한 모델은 너무 크고  내 책상으로 쓸만한 것을 사고 싶음.

   원목이라도 좋은게 있으면 밑에 프레임은 문래동 가서 주문 제작하면 되니깐.  레이저로 따고 절곡하고 용접하고 연마치고 도색하고  

   여튼 답답한 책장도 새롭게 꾸미고 싶어ㅠ 


  통원목1.jpg



 여튼 하나도 바쁘지 않고 하나도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는데   나라는 존재의 약함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매번 우울해 ㅎㅎㅎㅎ


3. 사실 살면서 내 삶에 '행운'을 목격 한 경우는 없었어. 우리 가족중에 로또를 맞는다던지 (어렸을 적 콜라콜라 이벤트 응모해서 당첨 된 일 말고는)

  사업이 잘 되던지. 매일 어설픈 사업으로 있는 돈 마저 까먹어서 빌빌 거리는게 우리 가족의 삶이였는데

  동생이 에버랜드 건설 사업부에 취직되고 일년 정도 지나서 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통합되고

  주식이 재상장되고  동생은 회사채 주식을 53000원에 약 3500만원을 투자하고

  지금 그 주식은 현재 약 1억원의 가치를 가지게 되고    

  이 1억이라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30년 동안 살아온 우리 집안에서 구경도 하지 못했던 돈이고 접근 할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풀릴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십대에 1억이라... 아버지 60년 인생에 5천만원도 가져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여튼 동생이 이렇게라도 조금 풀려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몬가 짐이 하나 놓인 느낌이랄까 


 여튼  이사가고 싶은 경치 좋은 곳으로 





다들 행운이 찾아오기를 

  • 무늬예쁜표범 2015.05.22 21:59
    우와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ㅇ 넘넘 부럽네여 저도 빨리 서른이 됬으면 좋겠어여 ㅠㅠ
    근데 제가 엄빠한테 귀동냥으로 들은건데 빌라는 재개발할때 불리하대여. 자기 공간을 오롯이 가진다는게 넘 탐나네여 ㅇㅇ
    애달픈 나무 죽이지 마시고 깔끔하게 철제 가는게 어떠신지? 집 고르시는 재미가 쏠쏠하실듯. 오죽하면 홍명보감독도 월드컵 내팽겨치고 분당에 자기 땅사러 왔겠어여.
  • hirusee 2015.05.23 09:41
    칠천가량 땡길 수 있는게 님 신용이랑 급여 산정해서 가능한거죠? 저같은 낙오자는 얼마나 가능하려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화장실 성폭행 의혹' 박유천, 과거 변기 그림 화제 "깜짝" 2 Fomalhaut 2016.06.17 20470
24 '왜 한국만 변기에 휴지 못넣나' 4대 의문 추적해보니 Fomalhaut 2017.04.09 20851
23 '여성 혐오' 가사 항의에…DJ.DOC, 촛불집회 출연 무산 Fomalhaut 2016.11.26 18729
22 '소라넷'으로 17년간 먹고 산 서울대 출신 부부 Fomalhaut 2016.06.24 19496
21 '성희롱' 간접체험할 수 있는 지하철 '남성 전용 좌석' 2 Fomalhaut 2017.04.02 25345
20 '볼빨간' 신태권 대표, 경솔한 주먹…"갑질 폭행과 닮았다" 2 Fomalhaut 2017.03.17 34662
19 '보그' 첫 트렌스젠더 모델 안드레아 페직의 근황 Fomalhaut 2017.04.22 37841
18 '무기력',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1 Fomalhaut 2017.01.22 33702
17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를 가장 완벽하게 영어로 번역하면? 1 Fomalhaut 2016.11.05 23171
16 '기내 비키니쇼' 비엣젯항공 '고공비행'…몸값 1조원 넘어 Fomalhaut 2017.02.22 24809
15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 신영복 교수 별세 1 Fomalhaut 2016.01.16 27656
14 '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 중 Part.2 HIPHOP=SEX 2014.04.21 30128
13 '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 중 Part.1 HIPHOP=SEX 2014.04.20 31066
12 ' 태아 ' 라는 단어가 무척 싫었어요. HIPHOP=SEX 2014.01.06 41357
11 ' 색감 ' 하면 이것도 빠지면 섭섭하다는... HIPHOP=SEX 2014.01.11 38508
10 &. 1 Oral 2015.10.20 29136
9 # 8 Oral 2015.09.26 24019
8 "카르보나라에 생크림을 넣다니"…이탈리아-프랑스 파스타 논란 4 Fomalhaut 2016.04.17 23417
7 "청소년 출입 가능" 인근 주민 우려 1 HIPHOP=SEX 2023.03.20 14539
6 "박유천 화장실 페티쉬? 대소변 못가려 생긴 트라우마일 수도" 1 Fomalhaut 2016.06.30 239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 87 Next
/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