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 토요일 이사인데 2층 침대 말고는 산게 하나도 없음 ㅎㅎㅎ
2. 약간 녹색이 섞인 회색 페인트에 타일 붙였음. 예전에 올린 목제 무늬로 할려고 했으나... 실제로 보니 엄청 빈티남;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일이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까다로운 작업이였고 세상 너무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음.
왜 사람을 써야 하는지도 배웠지만 여튼 대충 붙혔음. 침대 놔두고 흔들 의자 놔두고 액자 걸고 블라인드 (커텐) 등을 배치하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 아직 짐작이 가지 않으나
그냥 이런 것도 해봤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에 만족스러움.
3. 피곤 개피곤. 페인트독이 살짝 올라와서 팔 있는 부분이 간지러움.
4. 침대를 뭐를 사야 할지 모르겠음. 무지 침대 사고 싶은데 비싸고 비싼건 이쁘고. 이케아에서 수납장 달린 침대를 사야 되나
5. 타공판 사다 문에 붙이고 와인 박스나 빈티지 박스에 식물 심어서 창가에 내놓고 조명도 바꾸고 할 건 많지만.
이번 주 이사. ㅎㅎ ㅎㅎ 진짜 시간 엄청 빨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