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1 00:11

15.12.01

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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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틀즈 공연 갔다 왔는데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람.   나중에 또 내한하게 된다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갈 것 같음.

   정말 올 해 본 공연 중에 가히 최고였음.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영준이랑 같이 일하시는 분? 이 포스터 나놔주길래 거의 1년만에 인사하고 opn 포스터 받아옴. 


2. 라이브 클럽 데이 팔찌에  주류 쿠폰 한장 받았는데... 날씨도 춥고  괜히 좋은 공연 보고 기분 잡칠 것 같은 예감이 너무 확실해서   다른 공연장 근처에도 안가고

  합정역으로  가고 집에 갔음. 합정역으로 가는 길에 등산복을 입고 다정히 손잡고 걸어가던 남성 2분이 생각남.

  

3. 우연히 유투브에서 원펀맨을 보다가 재미있어서 8화까지 보게 되었는데  중간 중간   오마쥬 라고 느껴질 정도로

   일본의 예전 작품들이 떠오르더라구. 그걸 보면서  '아 정말 일본 이라는 나라는 정말 탄탄하고 깊은 만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걸 다시 한번 느낌.


대머리.jpg




 

4. 올해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올해의 만화  원펀맨

   올해의 문학 (올해 나온 문학을 읽을 기억이 안나서 일단 제외)

   올해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사실 올 해 본 드라마가 이거 하나고  동생이 다운 받아 놓은게 이거 하나라서 ㅠㅠ)

   올해 노래방에서 호응이 좋았던 곡  '처음엔 사랑이란게'   '뱅뱅뱅'

   올해 가장 많이 간 곳, 이케아 광명점 



아 죽고 싶다.

  • Oral 2015.12.01 00:22
    원래 영화 잘 안 보러다니고 최근엔 대체로 남들에게 뽐뿌받아서 보러다녔는데 재밌더라구요.
    인사이드 아웃, 매드 맥스, 베테랑, 윕플래쉬, 인터스텔라.

    망한 것도 있긴 했지만...국제시장, 뷰티 인사이드, 사도.
  • Fomalhaut 2015.12.01 00:45

    전 뭐 거의 업데이트 할 게 없네요 그나마 기억나는 건,
    - 에프엑스 4집 - 펫 샵 보이즈와의 콜라보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
    - 올해 그래도 나름 신보 이래저래 많이 들은 해. 근데 갈수록 앨범 하나가 통째로 좋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는 드물고 그때 그때 귀에 꽂히는 싱글들 위주로 모아서 계속 반복해서 듣는 편이 되네요. father john misty 같은 게 대표적이랄까. 좋은 곡들 간간히 있는데 음반 전체로 들으면 뭔가 지겨움. 요즘은 최근에 뮤직보드에도 올린 적 있는 Susanne Sundfør많이 들었구요, 전반기에는 소코 2집 많이 들었음요.
    - 전 솔직히 암살 되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질 1차원적 농담에 기대던 한국 오락영화의 수준을 (저는 개콘 같은 거 정말 짜증나서 못보겠음) 최동훈이 올린다고 봄. 독립군 같은 대상을 오락영화의 소재로 살린 점이 좋고, 전지현 웨딩드레스 + 하얀 스타킹에서 총 꺼낼 때는 페티쉬 있는 사람들은 그냥 폭발하는 장면.
    - 올해의 드라마는 단연 두번째 스무살. 예전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를 즐겨보던 현재 3-40대에게 딱 맞는 풍의 드라마였음.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배우들 캐스팅이 캐릭터에 딱 맞게 되었고 극 전체 분위기가 예전 연애시대 느낌처럼 뭔가 편안한 느낌이라 보기 좋았음
    - 무엇보다도 올해 최고의 프로는 마리텔. 오히려 백종원 나가고 (근데 뻘소리지만 이 아저씨 김밥가게까지 낸다던데 너무 문어발이라 거부감 좀 생김) 정리되면서 진짜 인방 느낌이 더 잘 살아나서 (물론 그만큼 매니악해졌겠지만) 여전히 재미있음. 엊그저께도 무슨 스타일리스트 아줌마 방송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팟수들 드립에 아주 겔겔겔 넘어갔음 (불금엔 맛조개가 화룡점정). 참고로 초반부 방송에서 고르고 13이라는 아이디가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힙섹님은 본방 보시나봄.

  • asdfasdf 2015.12.06 22:58
    올해의 애니는 아마도 원펀맨인듯. 메이저한 b급 애니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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