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26

by imi posted Feb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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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이 박보영 빠라서  도봉순 1화를 꼭 보라고 추천 하길래

  보면서 이 작가가 주성치를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아는 것들과 이미지가 겹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악한 행위를 하면  능력이 사라진다거나 

  액션 장면들을 보면서 그의 영화가 생각 났다.

 

  모 다음 부터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2. 솔직히 도깨비는 정말 잘 만든 드라마 인 것 같다. 

  현실과 환상이 오고 가는 사이에 여기서 부터는 환상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구조들이 좋았다.

  나는 도깨비라는 꿈을 보았다. 


 

3. 존윅을 예전에 다운 받아서 너무 괜찮게 봐서  주말 심야 영화로 보러 갔다. 솔직히 뻔한 구조에 뻔한 스토리 흐름이지만

  그래도 괜찮게 봤다. 영화 안에 나오는 세계관이나 구조들이  남자들이 좋아 할 만한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4. 바이크 시동을 다시 걸었고, 정비를 해야 된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엔진 소리, 떨림, 타이어 상태 등 

  최악이다. 전기 계통도 몬가 엉켜서 헤드라이트가 꺼졌다 켜졌다 한다. 


5. 라라랜드로 심야로 봤다. 하도 좋다는 말은 지겹도록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봤다. 좋긴 좋았는데 그렇다고 엄청 좋지도 않았다.

  뮤지컬 영화가 가지는 특성이라고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끝났을 때에는 

  '다행이다 둘다 건강해서'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라라 랜드가 LA 와 Las vegas 두 도시의 딴 이름일거라 생각 했는데

  단순히 LA 도시 별명이였다. 깝. 


6. 친구와 GDP 와 물가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논쟁을 벌였다. 단지 이 말 하나 때문이였다. GDP 높은 국가가 물가가 비싸니깐 

  이라는 말에  GDP랑 물가는 연관성이 없다 라고 말하는 바람에  둘다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니 그 친구는 국제무역학과를 전공 했고, 난 고졸이니...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깝쳤다고 말하는게 맞다;;)  

  그래서 그 친구가 열폭해서 엑셀까지 이용 해서 설명 했다.

  그렇게 설명하다가 포기 했는데 스스로 자료 찾다가 지 말에 모순이 있다는 점 때문에 포기 한건지

  소 귀에 경 읽기 수준이라고 포기 한건지 제대로 짐작은 가지 않지만.

  난 아직도 GDP 와 물가랑은 큰 연관성은 없다고 느껴진다. 물론 어느 정도 연관성은 가지고 가겠지만

  단순하게 GDP 높은 국가는 물가가 비싸다 라고 일반화 하면서 말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 경제 지적 수준은 고졸 수준인지라.  


7. 라라랜드의 엔딩 처럼 다들 건강 하시길.

  바쁘고 건조한 삶 속에 따듯한 햇살 같은 여유가 스며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