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1 01:37

17.03.11

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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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후배가 이혼을 준비 하고 있다. 애가 둘이고  32살이라는 나이에 

  집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했고 전셋집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2. 네이버에 힙통령 프로듀스에 관한 동영상과 뉴스를 보고는 

  장문복이라는 아이는 정말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주목하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과 비슷 할 것이다.

  

3. 사케르에는 꾸준히 눈팅을 하고 있기에  영준비가 사이트를 접는다는 글을 보고

  내가 예전에 쓴 글을 하나 하나 읽어보았다. 

  7년전의 나의 표현들이 부끄러우면서 웃음이 난다.

  내 한을 합리화 하고 삶을 변명이라도 하듯이 고이 간직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다.

  그러는 나날들 가운데  그런 나의 모습을 비웃듯 지적하면서 힘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감사하게 느껴진다. 음알못인데 어떻게 인연이 닿아 사케르에 닿아 이런 작은 blowm 이라는 공간도 생겼다.


  소도가 생각나 소도를 구글에 검색하여 찾아갔다. 찾아가는 도중에 우연찮에 나무위키에 사케르와 소도에 대한 자료를 보았고

  

 마지막에 

블로엠(blowm. 블로움이라고도 함)
사케르 분열기에 소도와 함께 생긴 사이트로 글 리젠율은 없지만 소도와 서로 큰 접점은 없다. 그렇다고 사케르에 호의적인건 아니어서 일종의 회색지대 역할로 추정됨.


 라는 글을 보았다. 


 링크도 걸려있지 않고 맨마지막에 적혀 있지만 그래도 기록이 남겨져 있다는게 그리고 17년이라는 시간에도 글 리젠율은 여전히 안되지만

그래도 회색지대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타샹의 글을 보면서 21이 생각 났고 나타샹의 남자친구도 생각 났다. 그리고 나타샹의 표현 처럼  

사케르에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이 곳에 있었던 사람들 찾아가 몰래 지켜보고 싶다.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

요즘은 모하고 사는지   무슨 재미로 사는지   결혼을 해서 살이 쪘는지

카톡에 아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진 않았을지 


 사케르에도 말했지만 난 인맥이 넓은 편도 아니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사케르가 나에게는 친구였다.

어쩌면 학교였고, 사케르가 어떻게 되든 단지 그 곳 안에서 사케르 운영권에 대해서 싸우고 폐쇠한다고 난리치고 그랬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영준비와 종로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들도 


 사케르에 저장 된 내 글을 가져와 저장 할 까 했지만

글의 수준도 낮고 그저 fsdsdasda가 모든 글을 삭제하고 떠난 것 처럼 

나도 내 글을 놔두고 가는 걸로 

사케르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져간다. 이기적이고 편파적으로 내일을 좀 더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


그런데 

"그런데 브라움도 아니고 부러움도 아니고 누가 블로움이라고 만든거야 나와 " 


브라움이 부러우면 블로움


네 죄송




뜬금 없이 에이젠 결혼 해서 애 하나 있을 것 같다. (같은 선생 직업을 가진)
 에이젠 여친 생겼다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여자친구 아름답다고 그리고 손 잡았다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싸가지 없는데 수능 잘봤다던 동생도 생각난다.



  • Fomalhaut 2017.03.11 13:37

    오 앨범커버 여자분 이쁘심. 저는 저렇게 딱 조여지고 답답한 복장에 하이힐 그리고 목에 살짝 두른 끈이나 스카프 까지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음. 머리는 길어도 되고 때론 단발도 좋고. 요즘 김과장이라는 드라마에서 남상미가 아주 답답한 오피스룩을 입고 나오는데 완전 취향저격.

  • qqwwee 2017.03.12 14:57
    음.. 뭔가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데여....
  • 냐롱이 2017.03.11 19:57
    저도 사케르 블로엠 분들 실제로 어떤 분들인지 한 번 보고싶어요
    헤이슈가아재, qqwwee 등등..
  • qqwwee 2017.03.12 14:58
    저 weiv 게시판 하셨던 여자분 현실에서 만난 적 있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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