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일을 하면서 수 많은 기억들을 떠올렸다.
여기에 말하기는 모하지만 정말 비참한 기억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객관화 하기 위해 하나 하나 따로 분류해서 다시 기억 했다.
그 날의 날씨 나의 옷 차림 그 때 느꼈던 내 심정
그러면서 슬픔이 확 하고 덥치는데 가까스러 그 슬픔을 밀처냈어.
그리고 이제 나를 울릴 수 있는건 내 삶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슬픈 영화,책,음악도 예수의 죽음도 세계에 아직도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도
이제는 나를 울리지 못하겠구나
그 때서야 꿈 속에서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사형대 의자에 앉아 곡소리도 못하고 하염 없이 우는 내 자신이 생각 났어
정말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는 내 자신이 생각이 났어.
2. 마티스 - 춤
갑자기 떠오르면서 종아리 부분에 문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인간 부분만 검정색으로 바꾸고 종아리 밑에 부분을 두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