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잘못 이해해놓고도 내가 자기가 착각하도록 제대로 보고를 안했다는 식으로 역정을 내어 결국 내가 죄송하다, 조심하겠다고 말해야 한 번 봐주겠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세상 가장 정의로운 척하는 선임,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실수조차도 자기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어서 결국 증거물을 다 찾아서 눈앞에 보여주면 그제서야 멋적은 듯 미안하다고 하는 나르시즘 철철 넘치는 후임. 그리고 그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 없는 상황. 나는 잘난 사람은 아니다만 적어도 내가 하는게 무조건 맞다거나, 내가 가장 잘한다거나 그러면서 무턱대고 남 탓부터 해대고 그러지는 않는다. 진짜 짜증나고 X같아서 ㅅㅂ. 간만에 몸살로 끙끙앓았는데 환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원인 중 하나일 듯.